이라크 정부와 관영 언론들은 3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라크 반체제단체 이슬람혁명최고평의회(SCIR)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살람 하타브 알-나사리 공보장관은 "전 세계는 그가 지난해 12월31일의 군사퍼레이드에서 5시간 동안 서있으면서 용감한 우리 군대의 경례에 답하는 장면을 보았다"고 말했다.
나사리 장관은 이어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대통령은 한 손으로 소총142발을 공중으로 쏘아 젊은이도 할 수 없는 일을 했다"면서 "이것 하나만으로도 어리석은 보도에 대한 답변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바그다드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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