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화여대 앞 가게에서 옷을 샀다.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지퍼가 고장 나 있었다.곧바로 그 가게로 가서 교환을 요구하니 주말이라 안되고, 평일 낮에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평일 낮에는 직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올 수가 없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다. 이대 앞 옷 가게들은 교환을 할 때 원래 산 옷보다 싼 옷으로 바꾸면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고 그 만큼의 쿠폰으로 주는 곳이 많다고 한다.
이대 앞 거리는 외국인들까지도 즐겨 찾는 쇼핑 명소인데 이런 억지판매가 어떻게 단속도 받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민선ㆍ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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