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고려시대 유학자로 '삼국사기'를 편찬한 뇌천(雷川) 김부식(金富軾ㆍ1075~1151ㆍ사진)을 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김부식은 고려 문종 29년 경주에서 태어나 예종과 인종 시대에 재상과 판병부사(判兵部事)를 지냈으며 이자겸(李資謙)의 난과 묘청(妙淸)의 난을 진압했다.1145년에는 신진관료 8명과 함께 '삼국사기'50권을 편찬, 중세 역사관을 정립했다. 문화관광부는 그의 생애와 업적을 알리기 위해 19일(한국정신문화연구원 주최, 연구원 대강당)과 29일(경주 김씨 대종친회 주최, 세종호텔) 두 차례 학술대회를 연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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