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부터 우편배달망을 활용한 지역 특산품 주문판매 서비스 대상 지역을 외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외국에 거주하는 고객은 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나 우체국 전자상거래 해외쇼핑몰(world.epost.go.kr)에 접속, 상품을 주문하고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국제특급우편이나 등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외국의 친지에게 특산물을 보내고 싶을 때는 가까운 우체국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재외동포들에게 인기가 높은 50개 상품을 선정,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4월부터 취급 상품을 3,000여 개로 늘리고 공급 지역도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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