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2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엄습한다. 기상청은 3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계속 세력을 확장하면서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면서 "이번 추위는 소한(小寒)인 5일까지 이어진뒤 주말인 6일부터 기압골이 들어오면서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4일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ㆍ수원 영하12도 ▦대전 영하10도 ▦춘천 영하17도 ▦광주ㆍ전주 영하7도 ▦대구 영하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ㆍ춘천 영하6도 ▦대전 영하1도 등으로 중부 지방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한편 3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16.7도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서울 영하10.4도 ▦인천ㆍ대전 영하9.6도 ▦광주 영하4.3도 ▦대구 영하5.6도 등이었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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