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패밀리 레스토랑 서비스 불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패밀리 레스토랑 서비스 불쾌

입력
2001.01.03 00:00
0 0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인기있는 '베니건스' 대학로지점에 갔다. 음식값이 좀 비싼 편이지만 분위기가 좋아 사업상 중요한 손님 접대를 위해 가끔 간다.그런데 이 날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산만했다. 주방과 가까운 안쪽 흡연석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무슨 신나는 일이 있는지 주방에서는 연신 큰소리로 말소리가 오가고 종업원들도 주방에만 들어가면 비명에 가까운 큰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지나치게 시끄러워서 지나가는 종업원을 통해 몇 차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종업원들이 알았다고 하면서도 계속 주방 쪽에만 가면 서로 소리를 질러대며 장난치는 소리가 들렸다. 담당 종업원을 불러, 조용히 해달라고 했는데 계속 시끄럽냐고 하니까 자리를 옮겨드리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자기들이 조용히 하면 될 일을 손님보고 자리를 옮기라는 것이 말이 되나. 서비스가 좋다고 비싼데도 찾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이렇다면 문제가 있다.

강신영.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