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일 "현재 고위직 공직자의 비위에 대한 조사가 상당수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감사원이 상당히 심층적으로 조사하는 사안도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새해에는 법과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하며 지난해까지 미제로 남아있는 비위사건들도 새해에는 모두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간에 국가 기강이 흔들린다는 의견들이 많다"면서 "이제 기다릴만큼 기다렸고, 국민들의 국가기강 확립에 대한 공감대도 이뤄진 만큼 '법의 이름으로' 정리할 것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