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은 30일 평양에서 경협추진위 1차회의를 속개, 1월부터 북한의 전력실태, 3월부터는 임진강 수방대책에 대한 공동조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양측은 전력협력,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임진강 수방대책, 개성공단 조성, 남북경협추진위 구성운영합의서 등과 관련, 의견 접근이 이뤄진 부분에 대해선 이달중 문서교환 방식으로 최종 합의안을 확정, 발표키로 했다.
전력실태 조사단 구성은 북의 전력상황에 대해 정확한 사실조사를 토대로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야만 북한에 대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는 남측 의견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경협추진위 2차회의는 2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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