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30일 집행부회의에서 사단법인 설립신청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ARS를 통해 팬들의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선수협은 1월3일부터 시작하는 ARS와 함께 가입선수회비징수, 선수소장품경매등을 통해 자립기금 1억여원이 모이면 서울시에 사단법인 설립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선수협은 또 ▲선수협 집행부 인정 ▲주동선수 방출 철회 등 2개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비시즌 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팀훈련에 불참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선수협은 총재 또는 구단 사장단대표와의 면담을 재차 요청키로 하는 등 한국야구위원회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곧 문화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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