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관한 금호아트홀이 새해 첫 공연으로 1월 6일(토) 오후 7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의 무대를 선사한다. 서울 광화문에 자리잡은 금호아트홀은 315석의 클래식 전용공간으로 음향이 훌륭하고 좌석이 편안하며 안에 들어가면 휴대전화가 자동으로 꺼지게 만들어졌다.강동석은 남다른 서정과 깊이 있는 음악 해석의 뛰어난 연주로 많은 팬을 갖고 있으며 영국의 '세계 음악 인명사전', 프랑스의 '연주가사전'에 이름이 올라있다.
이번 연주에는 국내 대표적 연주자들인 첼로 양성원, 피아노 김영호, 비올라 최은식이 합류해 멋진 화음을 들려준다. 연주곡은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 이중주', 브람스의 '피아노사중주 3번'이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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