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시리즈의 미국 내 출판권을 갖고 있는 스콜래스틱 출판사가 새로운 어린이용 모험동화 '드룬의 비밀'(전 6권)을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해리 포터'가 다소 어렵다고 생각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것으로 저자는 동화작가 토니 애버트이다.책은 '해리 포터'와 비슷한 서사구조를 갖췄다. 에릭과 닐, 줄리라는 평범한 단짝 친구들이 우연히 '드룬'이라는 낯선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게 된다는 내용이다.
마법사 일행을 만나는 제1부 '숨겨진 계단과 마법의 융단'에서부터 드룬의 거인과 맞서 싸우는 제6부 '잠자는 거인'까지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아이들의 활약상이 가득하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도마뱀, 붉은 병정, 거미 인간 등 독특하면서도 환상적인 캐릭터가 이야기 전편에 등장한다.
성귀수 옮김, 문학수첩 발행. 각 권 5,000원.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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