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겨울방학에 접어들었다.두 달 가량의 겨울방학은 초ㆍ중ㆍ고교생 모두에게 학교수업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특히 겨울방학이 끝나면 상급 학년에 올라가므로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새 학년 학교생활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너무 무리하게 학습계획을 세울 경우 오히려 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학생 수준별로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적합한 학습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생
국ㆍ영ㆍ수를 중심으로 학습계획을 세우되 비판적 읽기와 가설 검증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다양한 독서를 통해 비판적 시각을 키우는 기간이 돼야 한다. 진도를 잘 따라가는 학생의 경우 영어, 수학은 미리 공부해 전체 과목의 윤곽을 파악한 뒤 학습지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자.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은 어려운 책보다 중학교 수준의 교재라도 선택해 복습하고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학습지를 선택할 때는 2002학년도부터 달라지는 새 대입제도에 맞게 꾸며졌는지 꼭 살펴야 한다.
▲중학생
단순 암기나 계산보다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학습량이 많아지면서 자칫 겉핥기식 공부에 빠질 수 있다. 신문을 읽고 주요 사건이나 시사상식 등을 접하는 것도 중요한 공부가 될 수 있다.
특히 2학년으로 진급하는 중학교 1학년생들의 경우 급격하게 환경이 바뀐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적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기가 중학교 1학년이라고 한다. 본격 경쟁체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느냐는 이번 방학에 달린 셈이다.
▲초등학생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중학교에 가서 크게 뒤처질 수 있다.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4학년 이전에 전문가의 평가를 받은 것이 좋다.
4학년부터는 수학이나 사회과목 등에서 추상적사고나 상상력을 요구하는 내용이 추가돼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초등학생들은 특히 이 시기에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저학년은 재미있는 동화책 위주로, 고학년은 소설, 위인전, 과학서적 등 다양한 책을 읽도록 한다. 온 가족이 저녁에 30분 정도 TV를 끄고 책을 읽은 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
▲유아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일상 생활의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는 게 좋다. 아이는 칭찬과 격려를 먹고 자란다.
공부할 때 이것저것 엉뚱한 질문을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풀어주고 다시 필요한 학습과정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아용 학습지는 대부분 전집 형태로 돼 있는 만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돼 있는지 꼼꼼이 살펴보고 골라야 한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대교 김영관 마케팅실장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하려면 먼저 눈높이를 맞추세요. 대교의 눈높이 교육은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대해야 진정한 교육이 이뤄진다는 철학에서 출발합니다."
대교의 김영관(金泳寬ㆍ사진) 마케팅실장은 '어린이 교육= 눈높이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대교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눈높이 교육을 이렇게 소개했다.
"눈높이 교육은 학습자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개인별 학습으로 어린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하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전국적으로 220만명의 회원을 확보, 학습지 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데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성원도 한몫 했다고 강조했다.
-눈높이 학습의 최대 장점은.
"학년에 관계없이 학습자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단계부터 공부를 해가기 때문에 기초실력을 튼튼히 다질 수 있고 난이도 접근도 수월하다.
또 회원의 학습을 관리하는 교사를 수리와 어문으로 전문화시켜 철저한 1대1 학습관리와 상담이 가능하다. 학력 진단평가, 형성평가, 구두평가 등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녀들의 공부는 어떻게 시켜야 효율적인가.
"무엇보다 자녀 자신이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 '너는 그것도 모르냐'고 구박하기보다는 '이렇게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부모가 먼저 자녀와 눈높이를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그만 일에도 칭찬을 하면 자녀는 그만큼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된다."
-대교의 내년도 계획은.
"유아 대상의 한글학습 교구재 '한글땅 재미땅', 인터넷으로 일본어를 배우는 '웨브로 일본어', 중학수학, 중학과학 등 새로운 개념의 학원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눈높이뿐 아니라 학교 교과학습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인터넷(www.edupia.com)에서도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재능교육 김효흠 홍보이사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것부터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어린이라도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진다고 조언한다.
재능교육 김효흠(46ㆍ사진) 홍보담당 이사로부터 올바른 학습법과 효과적인 학습지 이용법을 들어봤다.
김 이사는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100점을 맞을 수 있도록 해서 이를 칭찬하고 격려해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는 또 "어린이가 무엇을 모르고, 왜 틀렸는지, 어디를 더 공부해야 하는지,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법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분석ㆍ처방해 줄 수 있는 평가시스템과 스스로 학습 프로그램을 갖춘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김 이사는 "취학 전 유아들은 학습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일상생활의 사례를 들어 학습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부모나 교사의 끊임없는 애정과 칭찬이 꼭 함께 해야 한다.
초등학생은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방학때는 집중력이 높은 아침시간에 학습지 등을 시키는 것이 좋다.
저학년은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깨우쳐 스스로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고학년은 스스로 학습하고 점검하는 방법을 독립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ㆍ고등학생의 경우 학습량이 많아지고 다른 과외활동으로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은 학습량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도록 하고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응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지나친 간섭은 금물이지만 부모와 자녀간에 공유할 수 있는 대화를 하는 것이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는 물론이고 올바른 인격과 품성 계발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신문을 읽고 쟁점이 되는 사건이나 시사상식을 스크랩해 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방법이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시사영어사 정영삼 사장
"영어는 지식이 아니라 '말'입니다. 아이들에겐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놀이 차원에서 접근해 영어를 가르쳐야 합니다."
시사영어사 정영삼(鄭榮森ㆍ49ㆍ사진) 사장은 "영어를 제대로 교육하려면 읽고 쓰는 것보다 듣기와 말하기를 먼저 가르쳐야 하는데 시사영어사의 어린이영어 전문학습지인 '시사영어동아리'가 '말'로서의 영어를 교육하는 학습지"라고 자신했다.
정 사장은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점은 바로 쓰기, 읽기 위주의 낡은 교육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단어부터 외우고 눈으로 영어를 읽고 시험을 보게 하는 식으로 영어를 접하면 결국 '영어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10여년간 미국 뉴욕지사장을 지낸 뒤 1993년 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아 '시사영어동아리'라는학습지를 개발했다.
듣기와 말하기를 카세트 테이프와 학습지, 영어 전문교사를 통해 먼저 가르치고 단어와 문장을 모아 노래로 만들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영어를 공부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그 다음에 쓰기와 읽기를 병행해 가르치는 방식이다.
또 일반 학습지 상담교사와는 달리 영어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두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영어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1,500여명의 영어 전문교사가 1주일에 한번 직접 가정을 방문,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영어 학습법을 전하고 있다.
정 사장은 "영어를 배우는 데 조급증은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수개월만에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라며 "끈기를 갖고 꾸준하게 매일 조금씩 아이들에게 영어를 듣고 말하게 하는 것이 영어 학습의 왕도(王道)"라고 조언했다. 즉 아이들이 우리말을 배우는 과정 그대로 영어를 깨우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세계화시대에 필수인 영어를 어린이와 어른 모두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대교 눈높이 학습
종합교육정보기업인 대교는 1976년 창업 이래 '눈높이 사랑, 눈높이 교육'을 모토로 한 눈높이 학습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5,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주간학습지 시장에서 회원수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40%인 우량기업이다. 올해 매출액은 6,600억원, 당기순이익 700억원, 부채비율 47%로 내년 상반기중에는 증시 상장까지 기대하고 있다.
윤종천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시작해 눈높이에 맞게 관리하며 과목별 학습지는 물론 멀티미디어 교재 개발을 통해 개인별ㆍ능력별 교육을 실천, 교육문화 발전에서 차지하는 기여도를 좀 더 높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년부터 2004년까지 'MVP2004'(Millenium Vision Plan 2004)라는 새 천년 비전 5개년 계획을 실천, 2004년 매출액 1조8,000억원 달성, 눈높이 회원 400만명, 사이버 회원 50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1세기 재도약을 위해 현재 오프라인을 통한 학습의 고효율화와 함께 2%에 불과한 e비즈니스 부문을 이 기간에 27%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대교의 눈높이 학습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9,000여명의 임직원 및 눈높이 선생님들로 구성된 '눈높이 사랑 봉사단'은 경제가 극히 어려운데도 연말을 맞아 결식아동 돕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가고 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재능교육 J백신프로그램
'스스로 학습법'을 모토로 만 2.5세 유아에서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학습지를 발행하는 재능교육의 학습처방 프로그램인 'J백신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J백신프로그램은 개개인의 학습능력을 정확하게 진단, 학습상의 문제점을 컴퓨터 처방을 통해 근본적으로 치료해줌으로써 어떤 어린이든지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완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독특한 평가 시스템이다.
말하자면 개인별ㆍ능력별로 정확한 학습처방을 내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우선 교과내용을 정밀하게 분석, 가장 효율적인 선후(先後) 학습순서를 밝힌 학습체계도를 작성한다. 이를 토대로 학습자가 학습을 마치고 난 뒤 변화되기를 기대하는 내용을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기술한 학습목표 목록을 만든다.
특히 '무엇을 왜 모르는가'까지를 분석해내는 1만2,759가지의 방대한 '오류 사례별 분석시스템'을 갖춰 각자에 맞는 최적의 처방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따라서 똑같은 문제를 틀렸어도 개인별로 틀린 이유가 다르므로 처방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재능교육측은 내년도 100만 회원 달성과 J백신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내년 1월31일까지 캠페인을 벌여 참여 어린이에게 학습진단 기회를 주는 한편 1만명을 추첨, 책 1권을 무료로 주고 있다. 문의 080-021-1132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이지에이플러스
교육평가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중앙교육진흥연구소의 학습지 '이지 에이 플러스'는 '에이 플러스'의 최신판이다.
현재의 고교 2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2학년도부터 대입 제도가 크게 달라지는 데 맞춰 학습자의 정확한 수준별 등급판정과 실력 향상 방안, 대학 및 학과 지원까지 안내해주는 스태나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중앙교육이 축적해놓은 전국 학생 성적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등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새 입시제도는 9개 수능 성적 등급에 따라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제한되기 때문에 자신의 등급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앞으로는 수능 총점뿐 아니라 영역별 점수의 비중이 커지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한데 스태나인 시스템은 1대1 학습도우미를 통해 개인별ㆍ영역별 성적을 고려, 학습 및 대학 지원 방안을 상담해준다.
이와 함께 회원이 되면 중앙교육의 인터넷 수능 토털 서비스(www.edutopia.com)를 통해 수준별 맞춤학습 및 수능에 대한 각종 온라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80-296-8010
■블랙박스
㈜블랙박스의 2001년형 '블랙박스'는 개인별 수준맞춤, 학교별 진도맞춤, 인테넷 과외방송 등 수능 등급과 내신성적을 올려주는 '맞춤학습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짜여졌다.
고3용은 220개에 달하는 수능 기출문제 족보를 토대로 모의고사 횟수를 늘리고 계열별 선택과목을 대폭 강화했으며 고 1,2학년용은 학교별 진도에 맞춰 족집게 중간ㆍ기말고사 예상문제와 학교별 기출문제까지 제공해준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고3은 현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개인별 수준측정 모의고사를, 고 1,2년생은 영어ㆍ수학 수준측정 클리닉을 실시한다. 학교별 진도에 맞추기 위해 2개월 이상 수업 분량을 담은 예습교재,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본학습 교재, 학습초점과 입시정보가 담긴 복습교재도 제공한다.
컴퓨터 수능 전국 모의고사와 오답노트 등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내년 3월부터 인터넷 방송과외(www.blackbox.co.kr)를 통해 EBS 출연강사 등이 동영상과 오디오로 직접 문제풀이도 해준다. 문의 080-900-1282
■총력테스트
학습지는 단순한 교재가 자신의 성적ㆍ학습 스케쥴 관리는 물론이고 시정보를 제공해주는 총체적인 수험생활 가이드다.
㈜중앙교육입시연구원에서 발행하는 고교생 학습지 '총력테스트'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학습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총력테스트는 선배들이 많이 권하는 학습지로 유명하다. 쉽고 재미있으며 오래 공부할 수 있는 교재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고 1, 2학년 과정이 23만3,000원, 고 3 과정은 25만3,000원으로 다른 학습지들보다 2만원 가량 싼 편이다. 20년 전통을 가진 검증프로그램으로 수험생활을 합리적이고 유리하게 이끄는 데도 유리하다.
특히 고 3 과정은 매주 발행하는데 1주 단위로 교과목 진도를 세분, 반복해 학습효과를 배가시키도록 구성돼 있다. 수시로 바뀌는 현 우리의 입시제도에 순발력있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집필진들도 자랑거리다. 대화체 해설 시스템으로 지루하지 않게 짜여 있는 것도 특징이다. 문의 080-718-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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