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26일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주일동안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사무직 536명과 생산직 360명 등 모두 896명이 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는 생산직에서만 5,000명 이상을 감축하려는 회사측 인원감축안과 큰 차이가 있는데다 노조는 단 한명도 인위적으로 줄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사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우차는 퇴직신청자에게 내년1월말까지 퇴직금과 체불임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생산직에 대해서는 이번주 말까지신청 접수를 연장하기로 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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