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에 근접했다.18일 코스닥시장은 장을 이끌만한 매수 주체와 주도주, 재료가 없는 가운데 장 중 내내 미미한 움직임을 거듭하다가 지난 주말보다 1.37포인트 내린 66.57로 마감했다.
이로써 4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 66.38에 바짝 접근했다.
거래량도 다소 부진해 2억2,239만주에 그쳤고 전 업종이 내림세에 머물렀으며 유통업이 3%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쌍용정보통신 새롬기술 휴맥스를 제외한 전종목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LG텔레콤은 이틀째 하한가에 머물렀고 IMT-2000 재료가 희석된 데 따라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여타 통신주도 큰 폭으로 내렸다.
또 디지털 위성방송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최근 오름세를 보이던 프로칩스 기륭전자는 매도물량이 늘며 내렸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188개(상한가 43개), 내린 종목은 374개(하한가 16개)였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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