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중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국 황제 유물전'이 22일부터내년 3월 4일까지 여의도 63빌딩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명나라 신종의 금관(金冠), 신종의 두 황후였던 효단, 효정의 봉관(鳳冠ㆍ 황후가 사용하던 관), 청나라 건륭황제가 입었던 용포(龍袍), 청나라 순치 황제가 사용했던 말 안장 장마안(仗馬鞍) 등 명ㆍ청시대를 중심으로 한 유서깊은 유물 151점을 보여준다.
심양고궁박물관, 천진역사박물관, 천진예술박물관, 자단목박물관 등 중국 5개 박물관이 소장한 것으로, 주최측은 중국 황실 유물의 해외 전시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전시회장에서는 중국 심양경극단의 '패왕별희' 공연과 '면소공예' '초편공예'등 다양한 중국문화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02)789-5663
/송영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