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호의 춤 '두 도시 이야기'현대무용가 남정호가 안무한 '두 도시 이야기-서울ㆍ동경'이 15~17일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에 올라간다. 현대적 감각과 열정, 신선한 유희정신을 무대 위에 펼쳐온 그가 이번에 선보일 것은 서울에 대한 풍자와 환상이다. 동경 이야기는 나중에 한다.
관행과 달리 마로니에 공원과 극장 로비에서부터 공연을 시작하는 파격을 시도한다. 그의 동생들인 마임배우 남긍호, 재불무용가 남영호가 함께 출연하는 3남매(사진) 합동공연이기도 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무용단과 프랑스 무용가 장 고당, 홍콩 마임배우 와이킷 탕도 나온다.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17일 오후 3시. (02)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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