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강원지역에 총자산 2,000억~3,000억원의 대형 지방금고가 탄생하게 됐다.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대구지역의 조일상호신용금고가 이 지역 갑을ㆍ동아ㆍ수평금고를 합병하고, 강원지역의 춘천상호신용금고가 동해ㆍ홍천ㆍ한도금고를 합병하는 방안을 각각 인가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합병금고는 조만간 신일금고를 인수하고 춘천금고는 신우와 아진금고를 인수할 예정이어서 양 지역의 통합금고 자산규모는 각각 3,474억원과 2,428억으로 크게 늘어난다.
지방금고간 통합으로 대구는 현재 9개 금고에서 4개로, 강원은 2개 금고로 감소하게 돼 통합금고의 공신력 제고와 경영합리화가 기대된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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