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환자부담금 경감키로정부와 민주당은 7일 당정회의를 갖고 의보수가 인상에 따른 진료비 부담 증가와 관련, 병·의원과 약국의 진료비 및 조제비의 '정액 상한선'을 올려 환자 본인부담금을 경감해주기로 했다.
당정은 현재 1만 2,000원인 병 ·의원의 진료비 정액상한선을 1만 5,000원으로 8,000원인 약국의 조제비 정액상한선을 1만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결정했다.
정액 상한제는 병·의원에서 1회 진료비 총액이 1만 2,000원, 약국에서의 조제비 총액이 8,000원 이하일 경우 진료비는 2,200원, 조제비는 1,000원만 개인이 부담토록 하는 제도로, 정액상한선이 올라갈 경우 그만큼 환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노원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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