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노사 협상이 6일 밤 타결됐다. 노조인정과 안전운항을 위한 규정 개정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던 아시아나 조종사노조는 이날 회사측과 3명의 노조 반전임자 인정, 월 휴무 8일 보장 등 54개항의 단체협약에 합의,서명했다.회사측은 7일 예정된 모든 아시아나 항공편이 정상 운항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도 8일 예정이던 파업을 철회키로 이날 결정했다. 노조측은 "부족 인원을 재조정하고 총액 대비 임금을 5.5% 인상하는 내용의 사측 교섭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62.1%로 교섭안을 받아들이고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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