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KBS SBS 등 방송 3사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리는 김대중대통령 노벨 평화상 시상식을 녹화중계하기로 했다. 당초 방송 3사는 시상식을 현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통역 문제로 인해 계획을 변경했다. MBC는 시상식이 진행되는 10일 오후 9시에는 '뉴스 데스크' 를 통해 주요 장면을 내 보낸 뒤, 오후 9시 45분부터 50분간 녹화방송하기로 했다. KBS와 SBS도 10일 오후 10시 50분과 밤 12시 10분부터 시상식 장면을 1시간씩 각각 녹화중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노벨평화상 관련 특집 프로그램도 방송한다. KBS는 10일 오후8시 '노벨, 세계를 바꾼 한 장의 유서' 를 방송하고 MBC는 6, 7일 오전11시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소개하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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