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정진섭ㆍ鄭陳燮 부장검사)는 1일 '백지영 비디오'의 남자 상대인 김모(38)씨와 비디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표모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가수 백지영(24)씨를 소환, 고소인 조사를 벌였다.백씨는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영상은 촬영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김씨가 본인 동의없이 찍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백씨의 인기곡을 무단 사용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지난 5월 기소중지된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기위해 전담반을 구성, 검거에 나섰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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