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개인병원에 가서 오후 5시 20분에 접수를 하고 45분을 기다려 진료를 받았다. 그런데 처방전 받고 진료비를 내는데 평소의 2,200원이 아닌 3,800원을 내라고 했다.이유를 물었더니 처방전이 나온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6시가 넘으면 무조건 야간수당이 더 붙는다는 것이다. 45분을 기다린 것도 마땅치 않은 일인데 진료비까지 더 내라는 것은 부당하다.
그렇다고 병원측에서 자세한 안내문을 써 놓은 것도 아니다. 의약분업으로 병원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것은 알지만 환자들 또한 형편이 좋겠는가. 환자 생각보다 병원 잇속 챙기기에 급급한 것 같아 섭섭했다.
처방전이 나온 시간이 아니라 접수한 시간을 기준으로 야간진료비를 청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윤숙 부산사하구 괴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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