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30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공세로 사흘째 약세 분위기가 이어져 장중 한때 64포인트까지 밀려났다가 개인투자자들의 반발매수세로 낙폭을 좁혀 전날보다 1.19포인트 내린 67.26으로 마감했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SBS 한국정보통신 등이 약세권에 머무르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고 반면 새롬기술 다음 등 대형 인터넷주들은 크게 올라 대조를 보였다.
인수개발(A&D)주로 부각된 동미테크가 연 14일째 상한가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상대적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신규 등록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 약세권으로 대거 밀려났다. 이-글벳 아즈텍WB 인츠커뮤니티 신세계아이앤씨 등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9개를 포함한 221개, 내린 종목은 333개(하한가 19개)를 기록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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