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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큰잔치 / 두산그린, 상무잡고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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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큰잔치 / 두산그린, 상무잡고 단독선두

입력
2000.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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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린은 2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SK엔크린배 2000핸드볼 큰잔치 남자부 A조 경기서 이병호(5골)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회 5연패(連覇)를 노리는 상무를 25_18로 꺾고 2승1무를 기록, 조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상무는 2승1패. 같은 조의 한체대도 원광대를 25_19로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여자부의 양강으로 떠오른 제일화재와 대구시청의 경기에서는 제일화재가 24_21로 승리, 3연승을 거뒀다. 기선을 잡은 팀은 제일화재였지만 대구시청은 전반 막판 3연속 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어 전반을 13_12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들어 5번의 동점을 거듭한 끝에 제일화재가 김유내(7골)의 연이은 쐐기골로 승리했다. 상명대는 한체대에 27_20으로 승리, 2패뒤 첫 승을 낚았다.

광주=김정호기자 azure@hk.co.kr

●28일 전적

△남자부 A조

두산그린(2승1무) 25_18 상무(2승1패)

한체대(2승1패) 25_19 원광대(1무2패)

△여자부

제일화재(3승) 24_21 대구시청(1승1패)

상명대(1승2패) 27_20 한체대(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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