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투어 삼성오픈 4강에 올랐던 이형택(24ㆍ삼성증권)이 세계랭킹 90위에 올랐다.이형택은 28일(한국시간) ATP가 발표한 세계랭킹포인트에서 484점을 얻어 지난주 99위에서 9계단 뛰어올랐다. 하지만 89위 다비드 산체스(22ㆍ스페인)에 6점이 뒤져 8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내년도 호주오픈 자동출전권을 얻은 이형택은 삼성과학지원실서 재활치료를 받은 뒤 12월 초 호주나 일본 등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이형택은 이 기간에 약점인 서브와 네트플레이를 보완한다면 50위권 진입도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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