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부일갤러리에서 서도전을 갖는다. 김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 갖는 서도전에는 '대도무문(大道無門)', '여민동락( 與民同樂)',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 등 퇴임 후 틈틈이 써 온 휘호 100여점이 전시된다.김 전 대통령은 서도전 도록 인사말을 통해 "퇴임 후에도 세상은 나로 하여금 산하를 벗삼고, 묵향에 침잠하는 시인묵객으로 살게 내버려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내년 2월 서울에서도 서도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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