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약세로 기울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28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와 거래소의 하락세속에서 뚜렷한 방향감을 상실하면서 전날보다 3.44포인트 내린 72.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3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를 닷새만에 경신했다.
거래량은 2억7,071만주로 소폭 줄었고 전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기타ㆍ 벤처업이 5%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기술투자만이 강보합권을 유지했을 뿐 전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전날 큰 폭 상승했던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대형 인터넷주가 7~10% 정도 급락했다.
반면 이-글벳 아즈텍WB 이앤텍 등 신규등록종목과 인수개발(A&D) 재료가 부각된 동미테크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개별종목들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1개를 포함, 111개, 내린 종목은 448개(하한가 32개)였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