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대통령은 22일 도쿄(東京) 뉴오타니호텔을 나온 이래 가나가와(神奈川)으로써 권좌에서 축출된 지 7주일만에 다시 정치무대에 복귀했다.밀로셰비치는 세르비아사회당 특별 당대회에 단독 당수후보로 출마, 참석 대의원 2,368명 가운데 2,047명의 지지를 얻어 당수에 재선됐다.
밀로셰비치는 당대회 개막연설을 통해 지난 9월 이후 벌어지고 있는 시위 행렬과 무질서를 겨냥, "10월 5일 쿠데타 이후 전국에서는 폭력과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고 현 민주정부를 강력 비난했다.
밀로셰비치는 이어 "우리 적들의 목표는 사회당의 해체"라면서 "서방측은 돈으로 신 정부를 매수, 유고 연방을 분해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현 정부를 배신자들이라고 규정, "배신자들이 국가의 영웅들을 헤이그의 새로운 게슈타포에 넘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오그라드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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