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에만 가면 맥이 빠지네.'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또다시 패했다.
16년동안 샌안토니오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필라델피아는 26일(한국시간) 알라모돔에서 득점선두 앨런 아이버슨을 내세워 연패탈출에 나섰으나 76-96으로 역시 완패를 허용했다.
시즌 최고인 3만3,046명의 입장한 알라모돔에서 샌안토니오는 던컨-로빈슨 '트윈타워'가 각각 10득점에 그쳤지만 2진급등 7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낙승, 올 시즌 홈불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아이버슨이 강압수비를 피해가며 제역할을 다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다. 2년차 가드 배런 데이비스가 두번째 트리플 더블을 성공시킨 샬럿 호네츠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9-98로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26일전적
토론토 79-75 NY닉스
샬럿 109-98 클리블랜드
휴스턴 91-78 마이애미
올랜도 114-92 애틀랜타
댈러스 108-84 덴버
워싱턴 107-100 밀워키
샌안토니오 96-76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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