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21개사찰 내달부터국립공원의 입장료에 이어 문화재관람료도 12월1일부터 최고 30%나 인상돼 입장객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15개 국립공원내 21개 사찰 대부분은 최근 문화재관람료를 내달부터 20~30%씩 인상키로 했다.
속리산 법주사는 1,500원에서 1,900원으로, 지리산 쌍계사는 1,200원에서 1500원, 설악산 신흥사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지리산 화엄사는 1,300원에서 1,700원으로, 설악산 백담사는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이미 올려받고 있다.
이에 앞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7월1일부터 국립공원 입장료를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문화재관람료와 공원입장료를 합쳐 2,000~2,300원이던 요금이 3,000원 가까이 되고 여기에 주차비까지 합치면 1만원 수준을 넘을 것으로 보여 입장객의 부담이 만만치 않게 됐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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