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토론회 환영리셉션 국내외 300여명 참석한국과 중국, 일본의 학자와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하는 한중일 문화대토론회의 환영리셉션이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초청연사와 토론자 등 3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명수(張明秀) 한국일보 사장의 환영사와 미즈카미 겐야(水上健也) 요미우리신문 회장과 우헝구안(吳恒權) 인민일보 부총편집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만찬을 곁들이며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장명수 사장은 환영사에서 "2000년 밀레니엄의 첫 해를 보내며 동양 3국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모여 문화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토론회를 통해 동북아 3국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외래문화와 전통문화의 조화 방안, 아시아적 정신문화의 재발견을 통해 21세기 문명발전에 주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천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어령ㆍ李御寧) 기획, 한국일보ㆍ인민일보ㆍ요미우리신문 공동주최, EBS 주관,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동북아시아의 지역성과 세계성'이라는 주제로 23, 2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토론회 내용은 12월 4~8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EBS TV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김자영(金慈英) 전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리셉션에는 새천년준비위원회 이어령 위원장, 신현웅(辛鉉雄) 상임위원장, 문화관광부 오지철(吳志哲) 문화정책국장, 노태섭(盧太燮) 예술국장, 박영호(朴英鎬) 민족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최민(崔旻)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 신일희(申一熙) 계명대 총장, 최정호(崔禎鎬) 울산대 석좌교수, 공성진(孔星鎭) 한양대 행정대학원 교수, 오문환(吳文煥) 연세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박흥수(朴興壽) EBS원장, 한국일보 신상석(申相碩) 편집국장, 임철순(任喆淳) 국차장 등이 참석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