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방문 일정 마감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8일 레카피유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예방하고 19일 호치민시(구 사이공)를 방문한뒤 2박3일의 베트남 일정을 마감했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클린턴 대통령은 18일 오전 베트남전 중 미 공군기가 추락한 하노이 인근 빙푹 마을을 방문, 실종자유해발굴 현장을 지켜봤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과 미국은 이제 동업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후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레카피유 공산당 서기장을 예방, 베트남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최근 발굴된 미군 유해의 본국 송환식에 참석했다.그는 19일 호치민시에서 젊은이들과 대화한 뒤 오후에는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났다./하노이=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