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보스니아 내전을 종결시키고 발칸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으로 제1회 데이턴평화상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브루스 히츠너 데이턴평화협정 프로젝트 회장이 최근 밝혔다.데이턴평화상은 전쟁으로 분열된 사회를 평화적으로 재건하는데 특별히 기여한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되고 상금 2만5,000달러는 전후 재건사업에 기증된다.
데이턴평화상은 18일밤 데이턴평화협정 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미국 새 행정부에 대한 정책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칸반도 지도자들과 미국 외교관들이 회동한 미국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서 클린턴대통령을 대리한 리처드 홀브룩 유엔주재 미국대사에게 수여됐다./데이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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