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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갓길서 사진촬영 정체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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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갓길서 사진촬영 정체 부채질

입력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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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완공을 기념하는 열흘간의 이벤트를 마치고 10일 서해대교가 개통되었다. 그런데 주말 서해대교 위 갓길에 차를 세워 놓고 사진을 찍는 인파들 때문에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그런 차량들 때문에 갓길과 본선이 모두 꽉 밀려 오랜 시간 오도가도 못하고 피해를 본 차량이 많았다. 갓길은 엄연히 비상도로이다. 고속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써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질서를 지켜주길 바란다.

김영환ㆍ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 관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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