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15일부터 예정됐던 4박5일간의 일본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김 전 대통령은 14일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을 통해 "국내외 정세가 불안하고, 특히 경제가 어려워 올 연말과 내년 초 사이에 위기가 예견되는 시점에서 외유는 부적절하다"고 방일취소 의사를 밝혔다.김 전 대통령은 또 이달 중순 갖기로 했던 민주산악회의 '민주수호 국민총궐기대회'도 "정국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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