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자 2면 사설 '문제점 많은 7차 교육과정'은 우리의 교육현실을 깊이 고려하지 않은 채 탁상공론식으로 입안 된 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주어 공감이 갔다.문제점을 안고 있는 7차 교육과정은 올해 이미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적용 실시 중이고, 중학교 1학년도 시행을 불과 서너달 앞두고 교과서를 선정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제와서 재검토 운운하는 교육부의 자세는 상황의 본질을 너무 안이하게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에도 시행착오는 있게 마련이지만, 교육만큼은 신중하고 완만한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
박수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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