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페스트 2000 서울 디지털영화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오전11시, 16일은 오후4시) 호암아트홀과 온라인 (www.filmeye.com)상에서 동시에 열린다. 레스페스트(RESFEST)는 199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갤러리에서 시작해 전세계를 돌며 열리는 저해상도 필름 페스티벌이다. 1998년부터는 디지털영화에만 집중하고 있다.`영화제작의 미래' 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첫 서울 투어에서는 국내외 디지털영화 136편이 11개 섹션으로 나눠져 모두 디지털영사시스템(BARCO)으로 상영된다. 16일에는 환경문제를 다룬 2분짜리 미국 컴퓨터그래픽 `프로테스트' 를 비롯한 레스페스트 대표작 16편과 개막작으로 디지털 단편 23편을 상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작품 15편과 테크노 음악에 기반을 둔 뮤직비다오 21편, 쌍방향영화 5편 등 다양한 장르들이 소개되며 18일 밤12시부터는 단편 76편을 릴레이식으로 심야 상영한다. 해외감독들을 초청한 `디지털영화의 제작과 배급에 관한 토론회,디지털기기 전시등도 마련했다. (02)3275-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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