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자 25면에 일제 강점기 만주에서 독립 운동을 벌인 남세극 김기전 조병일 선생의 유해 3위가 국내 봉환됐다는 사진기사를 접하고 자연 고개가 숙여졌다.외국에서 순국한 독립 운동가의 유해가 늦게나마 고국의 따뜻한 품에 안기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 그런데 이들 독립 운동가에 대한 활동이 전혀 나와 있지 않아 아쉬웠다.
독자 입장에서 이들의 독립 활동을 따로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데 어린 자녀들이 이들이 무슨 일을 했느냐고 물어 올 때 얘기해 줄 거리가 없다. 앞으로 이런 보도를 다시 하게 되면 개개인의 독립 활동을 조금이라도 발굴 취재해 함께 실어 주길 바란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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