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시원스런 강세행진을 펼치면서 11월장을 활기차게 출발했다.미국 나스닥지수가 5%이상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전해진 가운데 조만간 퇴출기업 발표가 예상되는 등 정부의 기업구조조정이 가시화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며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펼쳤다.
1일 주식시장은 전날 상승분위기를 이어받으며 출발했고 전업종에 걸쳐 사자주문이 늘어나며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28포인트 상승한 548.76으로 마감해 일주일여만에 54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였다. 핵심블루칩 종목들이 일제히 강하게 오르면서 장을 이끌었고 중가우량주 저가대형주군 개별 중소형주까지 상승분위기가폭넓게 확산됐다. 이중 삼성전자는 14%이상 오르며 16만원선에 올라섰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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