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31일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지수 하락, 장초반 거래소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한때 67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후반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 0.50포인트 상승한 74.68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늘어나 2억2,533만주를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제조 유통 벤처업이 오름세를 보였다. 대형통신, 인터넷 관련주들이 모처럼 강하게 오르며 지수를 이끌었는데 LG텔레콤 다음 새롬기술이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아태지역 정보통신장관들이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통신협의회의를 갖는다는 소식과 함께 텔슨전자 텔슨정보통신 스탠더드텔레콤 등 단말기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2 개를 포함한 220개, 내린 종목은 328개(하한가 45개)였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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