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재미동포 킴 메서(34)가 11월19일 서울 강남터미널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영국의 미셸 숀크리프(30)와 1차방어전을 갖는다.8월5일 다카노 유미(일본)와의 타이틀 결정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에 오른 입양아출신 재미동포 킴 메서는 현재 12전9승(2KO)1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WBF(세계복싱연맹) 플라이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숀크리프는 킴 메서와 마찬가지로 킥복서시절 12전승을 기록한 강타자로 권투선수로 데뷔한 뒤엔 7전4승3패를 기록중이다.
한편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이 공석중인 IWBF(국제여자복싱연맹)도 최근 킴 메서측에 챔피언결정전을 제의, 통합타이틀전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제여자권투계에는 IFBA, IWBF, WIBF(여자국제복싱연맹)가 가장 대표적인 공인기구로 인정받고 있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