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기정통위 소속 김효석(민주당) 의원은 25일 한국정보보호센터 자료를 인용,“해킹이 1997년 64건에서 올해 8월말 현재 1,238건으로 급증했으며, 컴퓨터 바이러스도 97년 256건에서 올해 8월말 현재 446건으로 크게 늘었다”고 주장했다.자료에 따르면 해킹과 컴퓨터 바이러스 발생 건수는 각각 98년 158건, 99년 572건, 98년 276건, 99년 379건이다. 또 컴퓨터 범죄도 96년 17건이었다가 97년 133건, 98년 196건, 99년 326건, 올 6월말 현재 309건으로 증가일로에 있다.
한편 김 의원은 네티즌 977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e-메일 훔쳐보기나 유출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 응답자가 9.1%, e-메일 훔쳐보기나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한 응답자가 72.7%로 드러났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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