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5일 육사 26기인 오현구(吳鉉九) 육본기획관리참모부장과 김충배(金忠培) 3사 교장을 각각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으로 임명하는 등 육ㆍ해ㆍ공군 92명에 대한 장성 정기진급인사를 단행했다.국방부는 이와는 별도로 서종표(徐鍾杓ㆍ육사25기ㆍ중장) 6군단장을 국방대 총장으로, 정중민(鄭重民ㆍ육사25기ㆍ중장) 1군단장을 육군 군수사령관으로 각각 전보키로 했다.
이날 인사에서 육군은 김태영(金泰榮ㆍ육사29기) 국방부 정책기획국 차장 등 10명이 소장 진급과 함께 사단장에, 이상돈(李相敦ㆍ육사 27) 육본 공병감 등 3명이 소장으로 직위 진급해 병과장 및 전문직으로 각각 임명됐다. 해군은 이상필(李相弼ㆍ해사26기) 해군대 총장 등 4명이, 공군은 배창식(裵昌湜ㆍ공사21기) 제11전투비행단장 등 3명이 각각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이밖에도 육군 52명, 해군 10명, 공군 8명이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진급자의 출신 지역별 분포는 영남권 29%, 호남권 26%, 충청권 18%, 수도권 16%, 기타 11%”라며 “이로 인해 군단장의 경우 충청 출신은 2명에서 3명으로 늘었고 호남 출신은 3명에서 2명으로 줄었으며 영남(4명) 수도권(1명) 수도권(1명)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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