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0개 시·군에 농업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강문규) 등 7개 단체 대표 10명이 2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고려민항편을 통해 7박8일 일정으로 방북했다.강문규 상임대표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평양시와 상원군 등 10개 시?군을 방문해 그동안 지원했던 14억5,000만원 상당의 농업 물자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지원 사업을 북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최근 매들린 올브라이트 방북에 따른 준비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대표단(18일 방북예정), 경남도 대표단, 메드로닉스 한국지사장, 연세대 의대 교수 2명(이상 24일 방북예정) 등의 방북을 무기 연기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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