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상어급' 잠수함을 1척을 추가로 실전 배치한데 이어 조만간 2척을 전력화할 예정이며 북한 해군은 6월 15일 이래 최고수준의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공군도 최근 일부 전투기를 평양-원산 이남에 재배치하고, 비행훈련시간을 늘리는 등 항공전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30여척의 상어급 잠수함을 운용중인 북한은 최근 동해함대사령부에 256톤급 상어급 잠수합 1척을 새로 배치하고 2척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한 해군은 올 4~7월 96년이후 3년 같은 기간의평균훈련량에 비해 55% 증가한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본부도 이날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은 최근 구형 전투기인 미그-15.17.19기를 평양-원산 축선 이남에 재배치하고 저속 침투가 가능한 AN-2기를 추가 생산, 작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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