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로 개명신세계백화점 이름이 ㈜신세계로 바뀐다.
구학서(具學書)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4일 개점 70주년 기념식에서 “백화점과 할인점, 인터넷 쇼핑몰 등을 망라한 유통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신세계로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또 내년 중 시행되는 신세계 본점 재개발 문제와 관련, “1930년 미쓰코시백화점 경성지점으로 출발한 본점 건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며 유통 상업사 박물관이나 전시관 또는 명품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대표는 “2004년까지 전국에 75개 백화점과 할인점을 세우고, 이 점포들을 물류 거점으로 인터넷 쇼핑몰과 연결함으로써 종합 유통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면서 “그때까지 13조원의 매출과 7,00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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