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23일 대우조선공업과 대우종합기계, 잔존회사 등 3개 회사로 분리하는 법인 분할신설등기를 한다고 산업은행이 22일 밝혔다.대우조선공업과 대우종합기계는 자본금이 각각 2,457억원과 2,134억원으로 채권단 출자전환을 거쳐 12월중 증권거래소에 재상장될 예정이다. 이들 회사의 영업과 관련없는 부실자산은 대우중공업 잔존회사에 넘겨진다.
㈜대우도 26일 이사회를 열어 무역부문인 ㈜대우인터내셔널, 건설회사인 ㈜대우건설, 그리고 잔존회사 등 3개 법인으로의 분할을 재확인한 뒤 11월중 설립등기 절차를 마치고 12월중 분할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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