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23ㆍⓝ016_한별)이 21일(한국시간) 앨라배마주 모빌의 크로싱GC(파72ㆍ6,231 야드)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FLAC챔피언스(총상금 75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4개, 보기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김미현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노장' 낸시 스크랜턴(39ㆍ미국)에 5타차 뒤져 있다. 박세리(23ㆍ아스트라)는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펄 신(33) 등과 함께 공동 13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박지은(21)은 부상후유증을 무릅쓰고 거푸 대회 출전을 감행한 것이 부담이 됐는지 심한 감기몸살에다 구토증세까지 겹쳐 2라운드 직전 기권했다. 박지은은 22일이나 23일께 귀국,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3일부터 일본서 열리는 미즈노클래식(총상금 85만 달러)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원수기자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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