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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미국' 정상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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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미국' 정상 눈앞에

입력
2000.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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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세계 연합팀(라이더컵 출전국 제외)을 5점차로 앞서며 4년만에 프레지던츠컵을 품을 수 있게 됐다.미국은 21일(한국시간)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GC(파72)서 열린 제4회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경기서 5승5패를 기록, 중간합계 10_5로 세계연합에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미국은 3일째 포볼방식(두 선수 기록중 좋은 성적을 합산 하는 것) 5경기와 4일째 싱글매치 12경기에서 6승1무만 기록하더라도 우승한다.

두 선수가 공 한 개를 놓고 번갈아 치는 포섬방식으로 펼쳐진 첫날 1승도 따내지 못한 세계연합팀은 이날 오전경기서 4승1패로 4_6까지 미국을 쫓아갔다.

특히 타이거 우즈_노타 비게이3세 조가 마루야마 시게키(일본)_카를로스 프 랑코(파라과이) 조에 2홀을 남기고 3타차로 지는 등 미국은 컨디션 난조를 드러냈다. 하지만 오후에 열린 5경기중 4경기를 이겨 5점차 리드를 지켰다.

유럽과 미국의 대결인 `라이더컵'을 본따 6년전 처음 생겨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서 미국은 98년 호주 로얄 멜버른GC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서만 세계 연합팀에 11.5대 20.5로 패했을 뿐 나머지 대회를 석권했다.

게인스빌(미 버지니아주)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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