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3ㆍ아스트라)가 19일(한국시간)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골프트레일(파72ㆍ6천231야드)에서 개막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FLAC챔피언스(총상금 75만달러)에 출전,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다.98년 데뷔이후 2년 연속 4승을 기록했지만 올해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박세리는 20일 새벽 1시36분 멕 맬런과 함께 1번홀에서 티샷을 했다.
김미현(23ㆍⓝ016-한별)은 이보다 앞선 0시15분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출발, 시즌 2승사냥에 나섰고 박지은(21)은 로시 존스와 한조로 티오프했다.
한편 박세리는 이번 대회부터 3년여 호흡을 맞춰온 캐디 제프 케이블(46)과 결별하고 루이스 파울린을 임시캐디로 고용했다. 박세리는 97년 US여자오픈때 만난 제프 케이블이 최근 거리측정과 클럽선택 등에서 제역할을 못하면서 약속에도 없는 보너스를 요구,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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